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코수술의 경우
첫 번째 수술보다
재수술이 훨씬 어렵습니다.

첫 번째 수술 과정에서
정상적인 구조물들이 제거되고,
연조직의 유착이 일어나 있어
원치 않는 합병증이 일어날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첫번째 수술에 비해,
재수술에서는 좀더 심혈을 기울여
정상적인 구조물의 변형과
유착 등에 좀더 신경을 쓰면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술 진행에 있어서도 좀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재수술 시행시에는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집도의의 경험이라고 하겠습니다.

첫번째 수술뿐 아니라
재수술을 많이 집도해 보아서
어떻게 수술 할 때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각종 수술 장비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편도수술의 경우에는
'코블레이터'라고 하여
열 손상이 적고 지혈이 쉬워
통증이 적게 해주는 장비,

축농증 수술의 경우에는
CT상에서 수술기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라고 하는 장비
등등이 그것입니다.

김영효이비인후과에서는
비중격교정술 재수술,
축농증 재수술 및 네비게이션 수술,
편도 및 코골이 재수술,
난치성 만성 비염에 대한
비디안신경 절제술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수술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코가 막히고 콧물이 심하게 나서
불편하신 환자분들이라면,
재수술의 대상이 되는지
한번쯤은 외래로 오셔서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