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편도수술

'코블레이터'를 사용한 코골이/편도수술

김영효이비인후과에서 코골이/편도 수술을 위해 사용하는 대학병원급 장비인 Coblator II. 

최근 편도 수술에 있어 ‘코블레이터(coblator)’라는 새로운 장비가 개발됐습니다. 이 장비는 생리식염수를 전기분해할 때 생기는 '플라스마 에너지'를 이용하여 조직을 절제하는 장비인데요, 편도 수술 부위 상처가 매우 깨끗하고, 수술 부위에 열로 인한 조직 손상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아이에게  편도 수술을 직접 해주어야 한다면, 코블레이터 장비를 선택할 것입니다.

김영효이비인후과에서는 대학병원에서도 사용하는 장비인 Coblator II 장비를 사용하여 코골이/편도 수술을 집도하고 있습니다.

수술, 아프지는 않나요? 위험하지는 않나요?

편도 수술에 있어서 우수한 장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전문의의 경험일 것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천 건의 편도 수술을 직접 집도하고, 후배 의사들의 편도 수술을 지도 감독한 경력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안전하고 완벽하게 편도 수술을 집도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모 그룹 회장님의 두 아드님도, 개인적으로 매우 친한 친구의 아들도 코블레이터를 사용하여 편도 수술을 집도하였으며 수술 직후부터 음식도 잘 먹고 큰 통증 없이 잘 퇴원하였습니다)

수술 후 식사와 관련한 주의사항

편도 수술 후 편도가 있던 자리가 약 2주 정도에 걸쳐 서서히 아무는 기간 동안에는 음식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물로 인해 편도 수술 부위에 상처가 생기거나, 혹은 음식물이 수술 부위에 끼어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출혈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수술 직후부터 차고 맑은 유동식 위주의 식이를 권유하게 됩니다. 찬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것도 권유합니다. 하지만 매 식사를 맑은 유동식과 아이스크림으로만 하다 보면 힘들기 마련인데요, 아래의 그림은 제가 인하대병원 교수로 재직 당시 영양팀과 연구하여 개발한 식단이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딸기 색깔, 초코 색깔 등이 들어간 음료수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혹시라도 이러한 음료수를 먹다가 토하게 되면 색깔 때문에 출혈과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하대병원 재직 당시 영양팀과 연구하여 개발한 편도수술 환자 식단.